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기존 투자이민(EB-5) 제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투자이민 정책인 '골드카드'(Gold Card)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골드카드는 최소 500만 달러(약 71억 원)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약 2주 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기존 투자이민의 최소 투자금 90만 달러(약 13억 원)에서 500만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되면서, 신청자 수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이민 컨설팅 전문기업 티아이에스코리아(TIS Korea)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E-2 비자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2년 전 출시된 ‘E2 Plus 시즌 1’은 이동통신 중계기 설치 및 전기차 충전소 건설을 기반으로 했으며, 최근 2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E2 Plus 시즌 2’는 외식업 기반의 E-2 비자 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티아이에스코리아(TIS Korea) 유기량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E-2 비자를 자체 개발하는 기업은 티아이에스코리아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미국에서 운영 중인 GAAT Group은 ‘Aloha Hawaiian BBQ’ 매장을 현재 5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2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 한인 밀집 지역인 LA와 오렌지카운티(OC)에 민물장어 전문점 ‘갈릴리 장어마을’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2025년에는 커피 및 디저트 관련 식음료 브랜드도 새롭게 런칭할 계획이며, 한국 외식업체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장이 확대되면서 미국 내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특히 유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H-1B 취업비자 및 영주권 스폰서십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최근 투자이민 제도의 변화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그는 "투자이민이 폐지되면서 ‘골드카드’ 영주권 취득 비용이 500만 달러로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E-2 비자의 투자금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보다 투자금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비자 신청을 고려하는 경우 서둘러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이민 폐지를 악용한 사기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GAAT Group은 E-2 비자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E2 Plus’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 대표는 "시즌 1·2 상담을 원할 경우 회사로 문의하면 직접 상담할 수 있으며, 미국 방문 시 매장을 둘러보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기존 투자이민(EB-5) 제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투자이민 정책인 '골드카드'(Gold Card)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골드카드는 최소 500만 달러(약 71억 원)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약 2주 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기존 투자이민의 최소 투자금 90만 달러(약 13억 원)에서 500만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되면서, 신청자 수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이민 컨설팅 전문기업 티아이에스코리아(TIS Korea)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E-2 비자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2년 전 출시된 ‘E2 Plus 시즌 1’은 이동통신 중계기 설치 및 전기차 충전소 건설을 기반으로 했으며, 최근 2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E2 Plus 시즌 2’는 외식업 기반의 E-2 비자 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티아이에스코리아(TIS Korea) 유기량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E-2 비자를 자체 개발하는 기업은 티아이에스코리아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미국에서 운영 중인 GAAT Group은 ‘Aloha Hawaiian BBQ’ 매장을 현재 5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2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 한인 밀집 지역인 LA와 오렌지카운티(OC)에 민물장어 전문점 ‘갈릴리 장어마을’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2025년에는 커피 및 디저트 관련 식음료 브랜드도 새롭게 런칭할 계획이며, 한국 외식업체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장이 확대되면서 미국 내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특히 유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H-1B 취업비자 및 영주권 스폰서십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최근 투자이민 제도의 변화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그는 "투자이민이 폐지되면서 ‘골드카드’ 영주권 취득 비용이 500만 달러로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E-2 비자의 투자금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보다 투자금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비자 신청을 고려하는 경우 서둘러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이민 폐지를 악용한 사기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GAAT Group은 E-2 비자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E2 Plus’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 대표는 "시즌 1·2 상담을 원할 경우 회사로 문의하면 직접 상담할 수 있으며, 미국 방문 시 매장을 둘러보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