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에서 유학중인 박**님의 노동허가서 승인 소식입니다.

2023년 7월 11일에 노동허가서 접수(Filing Date)

2024년 8월 28일에 노동허가서 승인(Determination Date)

(대략 13개월 걸리셨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노동허가서 승인기간이 13개월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물론 여기에 Audit 감사까지 걸리면 4개월이 더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수속과정의 기간은 항상 유동적으로 변동의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미국유학생들의 영주권 취득은 미국내에서의 체류 기간이 한정되어 있기에

그 기간안에 영주권을 취득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런 정보를 접하면 취업이민을 신청해야 합니다. 

또하나 눈여겨 보실 내용은 노동허가서에 있는 만료기한 입니다.

아래 문서를 보시면 Expiration Date라고 있는데, 

노동허가서 승인 후 180일 내로 이민청원서(I-140)를 접수하지 않으면

승인받은 노동허가서가 의미없는 종이가 되버리니 꼭 기한 내에 접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님 LC 승인서

그러면 미국유학생들이 미국영주권 절차를 밟기 위한 

가장 첫 번째 단계인 노동허가서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의 표현을 보면 노동을 허가해 주는 문서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왠지 승인 받으면 바로 미국가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죠?

허나, 노동허가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워킹퍼밋(I-765/EAD카드)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노동허가서(Labor Certificate) ≠ 워킹퍼밋(I-765/EAD)

노동허가서(Labor Certificate)는 미국 노동부에 제출하는 서류로 

해당 직무에 대한 미국 내 노동 시장의 상황을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영주권 신청자의 정보 및 고용주의 정보 그리고 변호사의 정보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영주권 진행을 위한 아주 중요한 날짜가 적혀 있습니다. 

바로 우선순위날짜(priority date)입니다. 

이 날짜가 왜 중요할까요?

그 답은 영주권 문호에 있습니다.

미국영주권 진행을 위해 노동허가서 승인 받고 이민청원서도 승인 받았어도 

결국 마지막 절차인 I-485 접수를 위해서는 또는 대사관 인터뷰를 위해서 영주권 문호를 따져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주권문호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대사관진행) 및 접수가능 우선일자(미국내진행)를 보고 

내가 받은 노동허가서의 우선순위날짜와 비교해봐야 합니다.

대사관 진행 기준으로 영주권 문호에 적혀 있는 비자발급 우선일자보다 앞서 있으면 영주권 진행이 바로 가능하구요, 

우선순위일자가 그 보다 뒤에 있으면 우선순위 일자만큼 진행될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달 15일 전후로 발표되는 미국영주권 문호 날짜 확인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결론